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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예술단 운영 효율성 증대 방안 '머리맞대'

시,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예술감독 등과 간담회

  • 웹출고시간2016.08.16 18:08:15
  • 최종수정2016.08.16 19:40:55

1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주시립예술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황영호 청주시의장 및 행정문화위원들과 예술단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청주시의회
[충북일보] 속보=청주시립예술단원의 잇단 복무기강 해이와 예술단사무국 폐지 논란과 관련 청주시의회가 사태 파악에 나섰다.<3월7일자 3면·3월9일자 3면·3월11일자 2면·6월21일자 3면>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및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들은 1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예술단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주시 문예운영과 관계자들과 4개단 예술감독, 사무국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예술의전당 노후 문예시설 개선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 간담회는 형식적인 간담회에서 탈피, 예술단사무국 운영 등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립예술단 통합사무국은 지난 2013년 7월 교향악단·합창단·국악단·무용단 등 4개 예술단별로 운영되던 업무를 일원화해 공연의 질을 높이고 기획·홍보·마케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신설됐으나, 설립 2년 만에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기존 공연기획팀·홍보마케팅·운영지원팀 등 3팀제로 운영되던 사무국은 지난해 8월 교향악단·합창단·무용단·국악단·홍보마케팅팀 등 5팀제로 재개편됐다.

재개편 이후에도 옥상옥 업무구조와 홍보마케팅의 전문성 결여로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은 사무국은 지난해 7월 말 임기가 만료된 사무국장의 후임조차 선발하지 못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

게다가 일부 예술단원들의 복무기강 해이가 잇따라 사실로 드러나면서 시립예술단은 또 한번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윤기학 문예운영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해 청주시립예술단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라며 "시민 누구나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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