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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16 17:28:37
  • 최종수정2016.08.16 17:28:37
[충북일보] "귀농하시는 분들을 위한 농촌일손돕기가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청주여성농업인센터(대표 김수연)가 농촌으로 귀농을 했으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일선돕기 사업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센터는 지난주 보육교직원과 센터직원, 교사와 청주시청 공무원, 대학생 등이 참여해 귀농4년차인 신병문(청주시 미원면 가양리 솔골농원)씨를 방문해 사과잎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 대표는 "귀농하신 분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농사에 미흡하기도 하지만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여 인력을 수급하는 문제가 가장 큰 고충"이라며 "도시인근이나 가까운곳에는 일을 할 사람이 많지만 교통편도 불편하고 상대적으로 '농촌의 일은 힘들다'는 인식 때문에 농번기가 되면 애로사항이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주여성농업인센터는 귀농을 하신분들과 고충상담을 통해 가장 어려운 문제가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일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김혜림(여.25)씨는 "사과 한알이 상품이 되기까지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줄 몰랐다"며 "우리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은 이제 6차산업 혁신리더를 양성하고 농가 경영체 마케팅능력을 제고해 경영기술을 확산하는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인이나 귀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촌마을에 정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육확산을 통하여 농촌마을과 농업인의 삶의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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