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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경덕중 '전국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 중학생부 대상

충북대사대부고는 고등학생부 동상

  • 웹출고시간2016.08.16 17:17:02
  • 최종수정2016.08.16 17:17:02

지난 11~12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6 전국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 중학생부에서 대상을 차지한 청주 경덕중 학생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경덕중 학생들이 지난 11~12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6년 전국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 중학생부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백수정, 이채현, 이윤경, 구다현양으로 구성된 경덕중 'O·K(One Korea)'팀은 충북 대표팀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교육부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미래 인재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한 통일공감대를 형성하고, 사고력 신장과 토론 협력 중심의 통일교육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각 지역의 대표팀들이 참가해 탐구토론 실력을 겨룬 가운데, 경덕중 학생들은 보고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1차대회를 통과하고, 4개 팀이 다자토론을 펼치는 2차대회에 올랐다.

경덕중 학생들은 '청소년의 생각을 바꿔야 통일의 문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측면에서의 통일의 필요성과 오늘날 청소년의 통일에 대한 인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탐구 결론에서 "올바른 통일에 대한 인식을 갖기 위해서는 일방적인 정보 습득보단 자발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의 작은 관심이 통일 한국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숙향 경덕중 지도교사는 "열심히 하는 좋은 학생들을 만나 대상이라는 우수한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끝까지 자심감을 갖고 협력하며 당당하게 토론대회에 임해준 학생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경덕중 학생들은 교육부장관상과 시상금 80만원, 지도교사는 교육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학생과 지도교사 모두 국내통일테마탐방 기회도 갖게 됐다.

또 이번 대회 고등학생부에 참가한 충북대사대부고 '한통 DO'팀은 '해외 사례를 통해 바라 본 우리나라의 통일 방향'을 주제로 출전해 장려상과 함께 2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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