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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 고기, 4시간이면 부패 시작

소비자원 "아이스박스 반드시 필요"

  • 웹출고시간2016.08.02 17:51:32
  • 최종수정2016.08.02 17:51:32
[충북일보] 여름 휴가철 먹거리에 대한 안전경보가 떨어졌다. 특히, 캠핑용 축산물은 몇 시간이면 썩기 쉬워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한국소비자원이 여름 휴가철 음식재료에 대해 시뮬레이션 시험을 한 결과, 아이스박스 없이 외부나 차량 트렁크에 축산물을 4∼6시간 보관하면 부패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외부(섭씨 33도)와 차량 트렁크(43도)에 냉장기구 없이 축산물을 보관하면 4시간 후부터 균이 증식, 6시간이 경과하면 부패 초기 단계인 5×106CFU/g(CFU는 세균 개체 수)에 도달됐다. 반면, 아이스박스(4∼10도)에 보관하면 24시간이 지나도 세균 수가 거의 변하지 않았다.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의 경우 살균처리과정을 거쳐 생고기보다 부패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8∼12시간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캠핑할 때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축·수산물을 분리 보관하고, 운반할 때는 최대한 냉장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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