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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늘리자 강력범죄 검거율 '쑥'

청주지역 올해 341대 등 2천644대 설치
5대 강력범죄 검거율 1년새 6.3%p 향상

  • 웹출고시간2016.07.28 14:59:31
  • 최종수정2016.07.28 14:59:39

청주시 청원구청 6층에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가 강력범죄 검거에 한몫하고 있다.

현재 청주시가 현재 운영하는 CCTV는 총 2천644대로 어린이보호구역 및 도시공원·놀이터 방범 1천290대, 농촌방범 254대, 도심방범 425대, 차량방범 95대, 기타 행정목적별(불법주정차 CCTV 등) CCTV 580대가 설치돼 있다.

청주시 강력범죄 발생 현황·검거율.

기타 행정목적별 CCTV를 제외한 방범용 CCTV 2천64대다.

방범용 CCTV는 △2010~2013년 1천93대 △2014년 337대 △2015년 405대가 각각 설치됐다.

시는 올해들어 이달까지 229대를 설치했고 연말까지 도심방범용 112대가 추가 설치할 예정이어서 방범용 CCTV는 총 2천176대로 늘게 된다.

방범용 CCTV 중 216곳에 설치된 499대는 차량번호와 사람 얼굴 등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어 범인검거에 증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3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로 도입됐다.

설치된 CCTV는 청원구청 6층에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를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청주시가 운영하는 CCTV 2천644대와 초등학교 교내에 설치된 CCTV 172대를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발 빠른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청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확장 운영된 지난해 2월 이후 수사 자료로 제공되는 CCTV 영상정보 제공과 실시간 모니터링 대응으로 5대 강력범죄 검거율이 향상됐다.

5대 강력범죄 발생 검거율은 △2011년 52.7% △2012년 54.6% △2013년 62.2% △2014년 66.3% △2015년 72.6%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가 확장 이전한 후에는 6.3%p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범죄취약지역에 CCTV를 확대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 없는 청주를 만들고 다양한 환경변화에 맞는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시민이 공감하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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