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7.28 10:22:18
  • 최종수정2016.07.28 10:22:18

울산대학교 학생사회공헌팀 유토피아 학생들이 보은 수정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게임을 통한 직업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배우는' 것은 노는 것이고 '노는' 것은 배우는 것이다.

보은 수정초등학교 1~5학년 20여명의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학교에서 울산대학교 학생사회공헌팀 학생들이 운영하는 여름방학 드림캐처 나눔과 도전의 원정대(Dream Catcher)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나눔과 도전의 원정대(Dream Catcher) 캠프는 '울산대학교 학생사회공헌팀 유토피아' 대학생 8명이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발표를 통해 자신감을 기르며,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대학생 형, 누나와 관계 맺음 놀이를 통하여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다양한 직업군 마인드 맵 그리기, 직업 빙고게임, 미래에 되고 싶은 직업 그리기 활동 등을 하면서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과학자, 사진작가, 소방관, 플로리스트, 푸드 스타일리스트, 스포츠 선수 체험을 하면서 대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사진 촬영 및 작품 게시 활동을 통해 서로의 사진과 작품을 감상하며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영수 학생은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고 방학이라서 집에서 혼자 노는 것보다 친구들과 함께 만들고 체험하는 시간을 보내니 더운 줄도 모르고 일주일이 지나갔다"고 즐거워 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 유토피아 팀 최종원(전기전자공학) 학생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무한한 능력을 발견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프로그램 운영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정초등학교는 이번 프로그램 이후에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대학생 교육기부)이 열릴 예정이다.

수정돌봄공부방 실력PLUS 교실, 특기적성 신장교실, 삼가분교 특기적성 단체프로그램, 건강교실, 돌봄교실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여름방학에 실시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