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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13 18:17:00
  • 최종수정2016.07.13 18:17:00
[충북일보=보은] 보은 회인초등학교는 13일부터 14일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물사랑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 행사는 K-water 대청댐 관리단의 후원을 받아 대전 찬샘 마을에서 이루어졌다.

간이 정수기를 이용해 물의 정수 과정을 이해하고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했ek.

특히 여름철 많이 찾게 되는 음료수에 감추어진 비밀을 알게 됐다. 무엇보다도 음료수를 많이 마시기보다는 깨끗한 물을 올바르게 소비하는 습관을 키우기로 약속하는 시간됐다.

마침 학교 주변을 흐르고 있는 대청호는 청주시민의 식수이자 생활용수라는 것을 알게 됐고, 물을 깨끗하게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건강 나아가 청주시민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것도 깨달았다.

이번 물사랑 체험교육은 물 한 컵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함으로 물의 고마움을 알고, 물 한 방울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을 갖게 됐다.

학교 주변을 흐르는 대청호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물인지를 깨닫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됐다.

대청호의 깨끗한 물로 수박화채를 만들던 한 학생은 "너무 더운 여름철에 깨끗하고 시원한 물 한 컵이 주는 고마움을 알게 되었다"며 시원하게 화채 한 컵을 마셔 보였다.

조영애 교장은 "이번 물사랑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물 한잔, 과일 한쪽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마음과 고운 심성이 우러나길, 또한 대청호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함께 갖기를 기대한다"며 의미를 강조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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