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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06 17:23:21
  • 최종수정2016.07.06 17:23:21

충북대는 6일 의과대학 첨단해부학실습실 개소식을 가졌다. 김동운(오른쪽) 충북대 의과대학장(왼쪽사진, 오른쪽)이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해 첨단해부학실습실의 테이블 환기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대는 6일 의과대학에서 '첨단해부학실습실'을 개소했다.

첨단해부학실습실에는 실습 중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흡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증기를 직접 흡입·배기하는 테이블과 환기 시스템이 설치됐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유해물질 농도를 종전 실습실보다 1/9이하로 낮출 수 있게 됐다.

또 인체 조직과 구조를 근접 거리에서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최적 조명설비(무영등)와 고화질 자동 초점 카메라, 카메라 조정 장치 등의 근접 촬영 장비도 마련됐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첨단해부학실습실은 전국 최초로 첨단 기술이 접목된 해부학실습실"이라며 "충북대는 뛰어난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폼알데하이드는 해부 실습에서 부패와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포르말린(formalin, 폼알데하이드 수용액)의 주성분으로 백혈병과 폐암을 일으킬 수도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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