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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사회과학대 학생, 수한면 감자 수확 일손돕기

농촌 일손돕기, 재능봉사에 '구슬땀'

  • 웹출고시간2016.06.29 14:07:16
  • 최종수정2016.06.29 14:07:16

충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보은군 수한면 후평리 감자밭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사회과학대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28일부터 30일까지 수한면 후평리 마을에서 감자 수확기에 일손을 돕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40여명의 대학생들은 후평리 마을회관에서 숙식하며 농촌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재능을 이용한 봉사도 함께 펼쳐 농사일에 지쳐있는 마을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었다.

미술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은 마을에 벽화를 그리고, 미용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염색과 손톱손질을 해주는 등 재능 봉사 펼쳤다.

사회과학대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소현 학생은 "땀흘려 농촌 일손돕기를 직접 하니 마트에서 쉽게 접하던 농산물이 무척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힘들기도 하지만 선·후배들과 부족하나마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후평리 감자농가 김영진 씨는 "요즘은 돈을 주고도 사람을 구하기가 어려운데 대학생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주니 정말 고맙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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