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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의 비상을 돕는 사랑의 손길

청주 정장숙씨 대강초 황예진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 웹출고시간2016.06.28 14:39:04
  • 최종수정2016.06.28 14:39:04
[충북일보=단양] 단양 대강초등학교는 지난 27일 전교생과 교사들과 함께 6학년 1반 황예진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을 보내온 사람은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에 거주하는 정장숙씨로 단양 신영식 롤러코치의 추천으로 장학금 50만원을 지원했다.

앞서 황예진 학생은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초부 3천m 롤러계주 경기에 출전해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양의 오지인 대강면 미노리에 거주하는 황양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체구는 작지만 한결같은 성실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고 노력해 당당히 충청북도대표로 출전해 영광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학업과 운동을 모두 잘하는 황양에 대한 교사와 지도자들의 믿음과 칭찬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여기에 얼굴도 모르는 독지가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까지 더해져 롤러 꿈나무는 용기를 얻고 더 큰 비상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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