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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열어

일·가정의 양립과 가족행복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웹출고시간2016.06.22 13:22:25
  • 최종수정2016.06.22 13:22:25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2016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가족행복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요리체험, 전통마을체험, 기념식, 군민 장기자랑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우선 첫날인 1일은 단양군여성발전센터에서 충청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아빠와 함께 셰프 도전하기' 행사가 열린다.

아빠와 초등학생 자녀로 구성된 15개 팀이 준비된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셰프에 도전한다.

이날 선정된 4팀은 5일에 있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으뜸상 30만원, 손맛상 20만원, 행복상 1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이어 2일에는 가곡면 한드미 마을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소백산권역마을 문화체험'이 이어진다.

단양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0팀과 함께 소백산 아래 마을의 삼굿구이, 뗏목체험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장기자랑 대회가 펼쳐진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한 4명의 유공자 표창과 '아빠와 함께 셰프 도전하기'에서 선정된 4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장기자랑 대회에서는 가족, 친구 등 다양한 군민들로 구성된 10여 팀이 참가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선보인다.

대상 50만원, 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 원 등의 시상금이 전달되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이날 가족친화 캠페인,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행사에는 여성과 남성, 다문화가족 등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여성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이를 통한 일·가정의 양립,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군과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해 양성평등주간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과 양성평등 문화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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