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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당부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 먹기

  • 웹출고시간2016.06.15 10:16:02
  • 최종수정2016.06.15 20:19:52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때 이른 기온상승과 큰 일교차 및 미세먼지 등으로 여름철(6~8월)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식중독 예방요령 숙지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평균(2013~2015년, 304건·6천124명) 발생한 식중독 중에 5~6월에 발병한 환자 수(57건·1천559명)가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여행하기 좋은 5~6월을 맞아 지역축제와 관광상품을 이용한 여행객들의 증가로 비가열 수산식품, 오래된 도시락 섭취 등 음식물 관리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이나 집단급식소에서 음식물 취급·조리 시 △모든 음식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분량만 만들거나 구입하기 △유통기한이 경과하였거나 불확실한 식품, 상온에 일정 기간 방치하여 부패변질이 우려되는 음식은 과감히 버리기 △샐러드 등 신선 채소류는 깨끗한 물로 잘 세척하기 △물은 되도록 끓여 마시기 △식사 전과 조리 시에는 반드시 손 씻기 등을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소희 식품안전팀장은 "길거리 음식이나 위생 취약 시설의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산이나 들에서는 버섯이나 과일 등을 함부로 따먹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탈수 방지를 위해 끓인 보리차에 설탕과 소금을 조금 넣어 마시게 하면 좋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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