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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가족동반 이주율 17.5% 전국 꼴찌

계획인원 2천535명 중 1천385명만 이전
가족동반은 242명…출·퇴근 590명 최다

  • 웹출고시간2016.06.07 17:48:10
  • 최종수정2016.06.07 17:48:10
[충북일보] 세종시를 비롯해 전국 10개 혁신도시 등 모두 11개 공공기관 이전지 중 충북 혁신도시의 가족동반 이주율이 전국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가 7일 배포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사업 평가' 자료에 따르면 당초 전국 11곳 공공기관 클러스터(집적화) 지역의 직원 이전계획은 모두 3만9천165명이었다.

이 가운데 이전을 완료한 직원은 3만2천355명으로 계획 대비 82.6%의 이주율을 보이고 있다.

직원 이전은 가족동반 이주와 미혼독신, 단신이주, 출퇴근 등으로 구분된다.

전국 11곳 공공기관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8천597명으로 계획 대비 26.6%에 불과하다.

나머지 미혼독신 7천490명, 단신이주 1만3천914명, 출·퇴근 2천367명 등이다.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이주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대구 혁신도시로 93.7%다.

이어 △경남 혁신도시-93.0% △경북 혁신도시-92.5% △광주·전남 혁신도시-90.7% △세종시-81.8% △울산 혁신도시-81.1% △부산 혁신도시-74.4% △전북 혁신도시-74.3% △강원 혁신도시-71.8% △제주 혁신도시-69.3% △충북 혁신도시-54.6% 등이다.

자족동반 이주율은 부산 혁신도시가 38.6%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제주-36.7% △세종-31.7% △울산-28.5% △광주·전남-26.7% △대구-26.6% △경남-23.6% △전북-22.1% △경북-22.1% △강원-18.8% △충북-17.5% 등이다.

충북 혁신도시는 계획대비 직원 이주율과 가족동반 이주율 모두 전국 11곳 중 최하위로 집계됐다.

충북 혁신도시는 정보통신. 인력개발, 과학기술 분야 공공기관 집적지다.

당초 11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었던 가운데, 현재까지 이전을 완료한 기관은 공기업은 계획 단계부터 아예 없었고, 준정부기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소비자원 등이 이전했다.

기타 공공기관으로 분류되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4곳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당초 지난 2012년 12월 이전 예정이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임차공간 미확보로 이전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18년 12월 이전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어 한국교육개발원도 당초 2012년 12월 이전에서 2016년 12월로 연기된 가운데 종전 부동산 미매각으로 인한 사업비 조달 문제가 남아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전시기를 2012년 9월에서 오는 2018년 2월로 연기했다. 마찬가지로 종전 부동산 미매각으로 인한 사업비 조달 문제가 겹치면서 순차적인 사업지연 상태다.

충북 혁신도시는 당초 2천535명이 이전할 예정이었다. 이 가운데 1천385명만 이주했고, 여기에 가족동반은 242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미혼독신 154명과 단신이주 399명의 통계가 잡혔고, 현재까지도 출·퇴근을 하는 인원도 무려 590명이다.

한편, 국회예산정책처는 가족동반 직원 이주가 저조한 이유로 생활환경·교육복지 여건미흡과 배우자 근무지 문제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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