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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02 11:31:47
  • 최종수정2016.06.02 11:31:57

수확철을 맞은 음성의 한 체리농장에서 농장주가 체리를 수확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 갑산체리 마을의 친환경 체리가 주렁주렁 매달려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마을의 체리동산, 경아네 체리농장 등 6개의 체리농장은 2일부터 본격적인 체리수확에 들어갔다.

체리는 보통 5월말에서 6월말까지 1개월간 수확한다.

이 기간 농장을 방문하는 구매자들이 일시에 몰려 체리를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인기 농산물이 됐다.

올해 판매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1kg 2만원, 2㎏에 4만원이다.

햇볕을 흠뻑 받고 자란 체리는 통풍과 임산부 입덧에 좋으며 항암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산 체리마을은 2008년 농촌전통 테마 마을로 조성된 후 2011년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지정됐다.

또한, 2013년에는 충청북도에서 추진한 '체재형 녹색 주말농장 조성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3천300㎡부지에 건물 5동과 농장 1천650㎡가 조성돼 입주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어대룡 갑산 체험마을위원장은 "체리는 개화 후 50~70일이 지나면 수확하기 때문에 대부분 개화 이후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수확하는 무농약 재배 과일로 알려져 소비자의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제6회 갑산 체리마을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갑산리 마을회관 앞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체리사랑노래자랑, 체리빨리먹기대회, 체리수확체험, 체리알뜰판매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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