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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천적 활용한 친환경 미꾸라지 방역사업 추진

13일 백곡천서 250여명 참석, 미꾸라지 방류 및 방역발대식 가져

  • 웹출고시간2016.05.15 14:10:01
  • 최종수정2016.05.15 14:10:01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지난 13일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미꾸라지를 이용한 친환경 방역 행사를 개최했다.

송기섭 군수 및 관계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모기유충구제를 위한 미꾸라지 30kg을 방사했다.

미꾸라지를 이용한 모기유충구제 사업은 모기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웅덩이, 연못, 소류지, 하천 등에 모기의 천적인 미꾸라지를 방류함으로써 모기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화학적 방역 약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방역법이다.

미꾸라지 1마리가 하루 1천100마리 이상의 모기유충을 잡아먹을 정도로 식성이 좋아 ㎡당 4~6마리만 풀어놔도 모기 방제 효과가 탁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꾸라지는 야행성으로 물 위아래를 수직으로 오르내리면서 수표 면에서 떠있는 모기 유충을 포식하며 4급수의 낮은 수질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모기의 천적이다.

군 보건소는 미꾸라지 방류 사업 이외에도 보건소 방역소독반 등 민간방역업체 6곳을 지정해 각 읍·면 286개 마을을 주야간으로 소독실시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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