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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04 10:55:57
  • 최종수정2016.05.04 10:55:57
[충북일보=괴산] 괴산 보광초는 4일 '보광초 꿈 키움탑' 완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학교 운동회인 '보광 한마음 큰잔치'와 함께 진행된 완공 기념식에는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 동문들도 함께했다.

보광초 꿈 키움탑은 오랜 세월에 낡고 부식된 기존의 횃불 기념탑과 국민교육헌장판을 전면 개축해 보광초 어린이들의 꿈과 도전의 염원을 담아 재탄생됐다.

탑에는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고,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라는 문구를 새겨 꿈을 향한 도전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의지를 되새기도록 했다.

박용철 교장은 "한마음 큰잔치와 꿈 키움탑 완공 기념식에 참석한 학부모와 주민, 동문들에 감사한다"며 "학교와 지역 유관기관의 상호 공조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보광교육사랑 공동체를 실현하는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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