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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초,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티셔츠 제작

전교생 대상으로 공모전 갖고 최우수작 등 선정

  • 웹출고시간2016.05.03 13:17:10
  • 최종수정2016.05.03 13:17:10
[충북일보=단양] 단양초등학교는 3일 장애인권보호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제작한 반소매티셔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반소매티셔츠는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반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의 결과로 제작됐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우정을 그린 영상을 시청 후 느낀 점을 티셔츠 디자인에 적합한 그림으로 나타내어 최우수작품을 선정해 해당 학급에 반티셔츠를 제작해준다.

최우수작품은 6학년 2반 정다은 어린이의 작품으로 휠체어를 탄 모습으로 장애인과 의자에 앉은 비장애인이서로 눈을 맞추고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과 함께 'We are the same'이라는 문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는 존재임을 잘 나타냈다.

이번에 실시한 장애인권보호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반소매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관계를 그림으로 나타내고 그것을 티셔츠로 제작해 입음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일회성의 교육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티셔츠를 입고 장애인권가로서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주변 사람들은 티셔츠를 입고 있는 것을 학교나 거리에서 봄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관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장애인은 함께 나아가는 존재라고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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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