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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03 11:10:06
  • 최종수정2016.05.03 11:10:06

영동 심천초 학생들이 문화관에서 금연 인형극을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심천초등학교는 3일 식생활 문화관에서 유치원생을 비롯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인형극 공연을 통한 흡연예방교육을 했다.

이번 공연은 영동군 보건소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이날 공연은 학생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통한 인형극으로, 담배의 성분과 유해성을 알려줘 어른들의 금연을 유도하도록 돕게 된다.

또한 흡연으로 인한 여러 질병에 대해서도 알려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신나는 음악과 율동, 퀴즈등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생동감 넘치는 시간이 됐다.

김영미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담배의 중독성을 알게 되어 청소년 흡연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형극 관람 후 흡연 부모의 금연을 자연스레 유도해 금연 환경 조성과 금연 분위기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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