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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교동식품, '삼계탕 완제품' 중국 수출 길 열려

꼬끼오, 한국 닭이 옥천에서 중국으로

  • 웹출고시간2016.04.21 11:37:09
  • 최종수정2016.04.21 11:37:09

옥천의 (주)교동식품 김병국 대표와 중국 산동성 검사검역총국 황치앙(왼쪽 세반째) 국장이 현지실사 후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대표 식품제조가공업체 ㈜교동식품의 '삼계탕 완제품'이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중국의 깐깐한 식품 검사검역을 통과해 중국 당국으로부터 자국 수출이 가능한 가공장으로 등록받았다.

이 식품은 지난 1월 23일 중국 산동성 검사검역총국 황치앙 국장과 광동 검사검역국 주광부 과장, 하북 스자좡 검사검역국 왕신 부과장으로부터 현지 실사를 받았다.

3개월 가까운 기다림 끝에,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만간 중국 정부 홈페이지에 수출작업 가공장 목록이 게시될거란 소식을 전했고, 20일에는 충북도가 중국의 수출작업 가공장 등록현황 확인 결과 옥천 ㈜교동식품이 포함됐음이 확인됐다,

충북 지역에서는 음성의 농협 목우촌이 함께 가공장으로 등록이 됐으며, 전국적으로는 5개의 가공장이 등록됐다.

이번에 등록이 완료된 5개의 가공장은 삼계탕 완제품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김병국 대표는 "삼계탕 완제품의 중국 수출길이 열려 회사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관련 절차를 속히 밟아 5개 등록 가공장 중 제일 먼저 수출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교동식품은 1998년 설립돼 2000년부터 일본과 미국에 닭고기 등 가공식품을 수출해 왔다.

2013년에는 식품제조공장을 증축하고, HACCP 인증도 받아 양과 질적인 면에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수출 가공식품 사전등록 인증을 받는 등 위생과 유통 측면에서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 삼계탕 제조판매 수출 실적은 일본, 호주, 대만 등 305t에 10억9천만원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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