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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17 15:38:36
  • 최종수정2016.04.17 15:38:36

한응석 보은교육장은 학교급식 관계자들과 보으중학교를 찾아 급식소를 방문 식재료 검수과정을 살피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보은] 충북 보은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급식위행 실태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한여름에는 식중독에 주의를 기울이지만 봄에는 부주의로 인해 식중독에 많이 발생된다"며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응석 교육장은 지난 15일 이른 아침 보은중학교 급식소를 불시에 방문,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과정을 살피고 나서 학생 및 교직원의 급식에 대한 의견수렴과 급식종사자 개인위생 및 조리작업 공정별 위생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한 교육장은 학교급식 종사자에게 "봄에는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학교급식 준비 과정과 관리에 조금이라도 소홀이 하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며 "급식시설, 개인위생, 식재료 검수, 조리 및 배식 등 급식 전반에 걸쳐 위생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가 올바르게 급식위생·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미비점을 시정토록 지도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학교급식 위생관리 실태를 개선함과 동시에 관리수준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지원청은 식중독사고을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과 정확한 원인규명으로 사후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식중독 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대책반은 대책 수립팀, 조치 시행팀, 상황 점검팀 등 8명으로 구성해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식중독 발생 대책 마련 및 역학조사 등의 식중독 발생 제반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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