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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향, 국내 최대 클래식음악축제 무대 오른다

오는 12일 '2016교향악축제'서 특별연주회

  • 웹출고시간2016.04.03 14:23:05
  • 최종수정2016.04.03 14:23:09

2016교향악축제 포스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16교향악축제' 무대에 올라 특별연주회를 연다.

교향악축제는 전국 19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클래식 음악 축제로 올해 28회를 맞는다.

이번 축제에서 청주시향은 상임지휘자 류성규의 지휘로 정교하고 낭만적이면서도 장엄한 선율이 특징인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서곡을 연주한다.

이어 섬세하고 면밀한 연주기법이 돋보이는 닐센의 '플루트 협주곡'을 선보인다. 협연자로 나서는 김유빈(플루트)은 예원학교 졸업 후 2013년부터 리옹 국립 고등 음악원에 재학 중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연주자다.

청주시향은 생상스의 교향곡 3번 다단조 작품78 '오르간'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곡은 오르간의 장중하면서도 화려한 음색, 음향을 살려 장대한 규모로 작곡된 것이 특징이다.

청주시립예술단 관계자는 "국내 최대 음악축제인 교향악축제에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참가해 지역 교향악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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