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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16 10:59:27
  • 최종수정2016.03.16 10:59:27

전국에서 36개의 초등학교 배구 팀이 대거 참가한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남천초 여자 배구부는 탄탄한 조직력과 파워 있는 서브와 공격력으로 본선에 진출했으나 4강전에서 강릉 옥천초에게 2대0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천초등학교 배구부가 지난 11~15일 5일간 단양군 일원에서 펼쳐진 '제21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배구 꿈나무들의 큰 잔치인 이 대회는 국내 초등학교 배구 시즌을 여는 첫 번째 대회로 전국소년체전 이전에 미리 실력을 겨뤄보는 장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양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36개(남자부 22팀, 여자부 14팀)의 초등학교 배구 팀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남천초 여자 배구부는 탄탄한 조직력과 파워 있는 서브와 공격력으로 예선전에서 서울 반포초, 대전 신탄진초, 인천 영선초를 각각 2대0으로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으나 4강전에서 강릉 옥천초에게 2대0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이번 대회 동메달의 주역인 이예은, 박한별(6) 선수들은 지난해부터 5학년 선수로 전국규모 대회에 출전해 '제44회 전국소년 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제48회 추계배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2015 코보총재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를 모조리 휩쓴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주장을 맡고 있는 이예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블로킹부문의 개인상을 수상했다.

남천초 배구부는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충북 대표 선발전을 위한 4월 2~3일 1차 평가전과 4월 9~10일 열리는 충북소년체전 2차전에서도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다가오는 2016년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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