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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서비스 개시

유아·아동·청소년·성인별 5∼6권 연 100여권 추천

  • 웹출고시간2016.02.28 14:57:33
  • 최종수정2016.02.28 14:57:3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가족들과 함께 읽을 책 고르기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올해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를 선정해 소개한다.

사서 추천도서는 방학기간인 2월, 7월, 12월과 도서관주간 행사가 있는 4월, 독서의 달인 9월 등 일 년 동안 5회에 걸쳐 100여권을 추천한다.

다양한 이용자가 읽을 수 있는 주제 분야의 도서와 독자의 흥미와 독서 욕구를 유발시키는 도서를 우선 선정한다.

이번 2월에 선정한 도서는 유아 5권, 아동 6권, 청소년 6권, 성인 5권 등 총 22권으로, 방학기간 자녀들과 함께 읽거나 새해에 새롭게 자신을 돌아볼 계기를 줄 수 있는 책들이다.

아름다운 지구의 곳곳을 4m의 펼친 책에 담은 '세상의 낮과 밤(파니 마르소)', 책을 읽지 않고 이상한 용도로 쓰는 버드나무 마을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최은옥)' 등 유아·아동부문은 부모와 같이 읽으며 가족과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도서들로 구성했다.

또한 다른 관점에서 역사를 보여주는 세계사 책을 소개하거나, 수학과 과학을 흥미롭게 해석해 독서 호기심을 심어 줄 청소년 부문과 추리소설 등 대부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베스트셀러 문학을 성인 부문으로 선정했다.

안창숙 사서팀장은 "사서 추천도서 서비스가 시민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고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독서를 생활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추천도서 목록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나 시립도서관 자료실을 방문하면 확인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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