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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3년 연속 동계체전 8위 눈 앞

25일 스키서 은메달 2개 추가… 각 종목 고른 활약
청주여상, 바이애슬론 여고부 계주 4위… "내년 메달 목표"

  • 웹출고시간2016.02.25 16:58:56
  • 최종수정2016.02.25 19:01:52
[충북일보] 충북이 '3년 연속 동계체육대회 8위' 달성을 눈 앞에 뒀다.
97회 동계체전 셋째 날인 25일까지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지만 각 종목 선수들이 고른 점수를 획득한 것이 목표달성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이날 은메달 2개를 추가해 총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총득점 259점 기록, 8위에 올라있다.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치러진 스키 대회전에서는 여일부에 출전한 이현지(단국대 3년)가 1분58초13으로 슈퍼대회전에 이어 은메달을 하나 더 추가했다.

슈퍼대회전에서 깜짝 동메달을 충북에 안겨준 남일부 경성현(국군체육부대)도 1분49초62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의 정우택(청주고 2년)과 여일부 박소영(청주대 1년)은 각각 7위를 기록하며 충북의 목표달성에 힘을 보탰다.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치러진 바이애슬론 남일부 22.5㎞ 계주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윤홍식(충북대 1년), 길성민(충북대 2년), 박현수(충북연맹))은 1시간41분48초89의 기록으로 6위에 올랐다.

여고부 18㎞ 계주에 나선 청주여상의 천주현(2년), 안수정(3년), 강은진(3년)이 1시간48분38초8로 4위에 오르며 충북바이애슬론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충북바이애슬론연맹은 이 선수들을 올해 지속적으로 훈련시켜 내년 동계체육대회 여자일반부 계주에 출전시켜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민창기 충북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은 "여고부 계주에 출전한 선수들은 올해 처음으로 동계체전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해 4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며 "올해 지속적인 훈련 지원을 통해 내년에는 첫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충북선수단은 아직 대회가 하루 남았지만 목표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석중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아직 마지막 날 경기가 남아있지만 무리없이 3년 연속 8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며 "금메달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해 주면서 종목별 점수를 많이 획득한 게 목표달성에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충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이현지와 경성현이 스키 회전종목에서 한 번 더 메달 사냥에 나선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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