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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97회 동계체전 출발 '삐걱'

효자종목 컬링·빙상 '저조'
24일 스키 알파인서 금메달 기대

  • 웹출고시간2016.02.23 19:59:10
  • 최종수정2016.02.23 19:59:13
[충북일보] 충북의 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출발이 순조롭지 못하다.

충북은 23일 개막한 동계체전 본 경기와 앞서 치러진 사전경기에서 예상했던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전경기와 대회 첫날 본 경기를 포함해 충북은 동메달 3개 총득점 155점으로 종합순위 8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종목순위 4위에 올라 '효자종목'으로 기대를 받은 컬링은 사실상 참패에 가까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경북 의성컬링경기장에서 지난 21일부터 사전경기로 열리고 있는 컬링에서 동메달이 기대됐던 남중부와 여일반이 순위에 들지 못했다.

여고부(청주봉명고)가 동메달을 획득한 상황이며, 24일 남고부(청주 봉명고)와 여중부(청주 원평중)에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빙상종목 사전경기에서는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가 예상됐었다. 그러나 결과는 동메달 2개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은메달이 기대됐던 피겨 전병규(운호중)는 20.94점으로 동메달에 그쳤다.

여일부 쇼트트랙과 남일부 팀추월에서 각각 동메달이 예상됐지만, 남일부는 아쉽게 4위에 그쳤고 여일부가 3,000MR에서 6분09초586으로 동메달을 하나 가져오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충북은 23일 바이애슬론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개인 20km에서 남일부의 길성민(충북대)이 17위, 여일부 이채민(충북연맹)이 개인 15km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남고부 안제성(서원고3)은 개인 15km에서 20위, 여고부 천주현(청주여상)은 개인 12.5km에서 10위에 올랐다.

충북은 대회 이틀째인 24일 스키 알파인 슈퍼대회전에 출전하는 이현지에 '첫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평창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충북은 종합순위 8위(금 1, 은 4, 동7)를 목표로 146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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