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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14 14:13:20
  • 최종수정2016.02.14 14:13:24

영동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교감 및 교육업무담당 등이 참석해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연수를 12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이 자유학기제에 따른 지역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에 교육청은 12일 관내 중학교 교감 및 자유학기·교육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연수에서 지역자원활용 교과연계 2015년 교육과정 운영 우수학교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지역 학생들의 '지역홍보대사 만들기'를 위한 지역특성화 교육과정 운영과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지역내 현장체험학습과 교과 수업연계가 가능한 난계국악체험촌과 영동군 행복생활권사업단, 같이그린백화협동조합, 반야사 템플스테이팀, 황간역장 등을 비롯, 지역체험처 및 기관 10여개 이상의 대표나 담당자가 참여해 체험처 안내와 체험 프로그램 홍보와 지역교육공동체의 교육활동 협력지원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간 2016 공동 교육과정 운영 협의나 자유학기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체험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매칭함으로써 인성중심, 학생참여중심 수업과 평가방법 개선이 학교 현장에 안착되어 배움이 즐거운 수업 문화가 조성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수업을 전체적으로 디자인하는 기획설계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고, 학생들이 학습의 주도권을 갖고 스스로 익히고 서로 배우며 더 깊은 수준으로 발전하는 시간을 얻을 수 있는 '거꾸로교실'을 통한 배움중심 수업의 필요성과 이해를 시작으로 학교 현장에서 손에 잡히는 실습 위주의 배움 연수 시간이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 막연하게 생각했던 핵심성취기준이나 교육과정 재구성 등을 실제로 작성해 보면서 다른 선생님들과 정보를 공유할수 있어서 좋았다"며 "우리 학급에 의미 있게 적용할 수 있도록 open mind로 계속 배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성경제 교육지원과장은 "학기 중 바쁜 와중에도 연수에 참여해 배우고자 하는 교원들의 열정에 감사한다"며 "좋은 학교는 프로그램이 많은 학교가 아니라 교육과정과 수업이 좋은 학교여야 하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진정성을 갖고 참여하는 학교여야 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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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