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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애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2016년 운영 계획 수립·발표

"연구·교육 시너지 극대화… 공감하는 양성평등 실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확대 등

  • 웹출고시간2016.01.25 19:22:18
  • 최종수정2016.01.25 19:22:21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여성가족정책 전담연구기관이자 교육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2016년 운영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지난 8일 취임한 전정애 여성발전센터소장은 "연구와 교육의 내실화,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전문성 제고를 올해 사업의 주요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가족친화도 실현을 위해 여성 인적자원 개발, 여성리더 전문역량강화, 성 평등 의식 향상, 가족친화 과정 등 4개 분야 26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청주시에 집중돼 있던 교육지원 체계도 개선된다. 도내 11개 시·군 거점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15개에서 20개로 확대 실시한다. 다양한 계층의 여성과 가족의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을 운영, 정책 전달효과의 극대화를 꾀할 예정이다.

정책연구는 시의성과 실행성을 강조했다. 2016년 현안과제 연구보고서, 교육프로그램 개발, 여성생애구술사 발간 등 4가지 과제를 수행한다.

'충북 여성 생애구술사'는 충북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여성들의 역할을 재조명한다. 청주 옛 연초제조창, 대농지구 등에 근무했던 여성 근로자들의 정체성과 사회사를 발굴하는 과정을 통해 체계화된 여성기록을 남긴다는 계획이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연구 과제로 추진된다. 대상과제에 대한 선정기준, 2016년 성인지 통계 마련과 우수 개선사례를 연구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3년간 제시된 정책 개선안이 실제 정책에 반영된 현황을 모니터링 하고, 우수사례는 '정책 개선 사례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전 소장은 "올해 센터에서 추진하는 주요업무인 연구·교육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월 개관될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 대해선 "2월 중 도에서 센터로 이관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충북여성의 소통과 교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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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