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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고을죽령사과' 올해도 대만 수출길 오른다

이달 중 12.6t 수출 계획으로 매년 인기상승

  • 웹출고시간2016.01.20 13:57:41
  • 최종수정2016.01.20 15:39:20

'단고을 죽령사과' 수출작업.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대강면 소백산 기슭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단고을 죽령사과'가 1월 12t을 시작으로 올해도 대만시장 수출길에 올라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단양군 대강면 소백산 기슭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단고을 죽령사과'가 올해도 대만시장 수출길에 올랐다.

단양군과수경영자영농조합법인(대표 심명호)은 지난해 수출업체 ㈜남선GTL을 통해 대만시장에 단고을죽령사과를 49.4t을 수출하고 1억3천여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열린 대만 현지 판촉행사

또한 지난해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와 단양군 후원으로 대만 Carrefour, Jason, RT mart, Wanhua 청과시장 등에서 소비촉진을 위해 홍보·판촉 행사를 열었다.

특히 지난해 홍보·판촉 행사를 통해 단고을 죽령사과의 우수성이 대만신문에 연재되며 수출 유통구조가 더욱 확고해진 효과를 거뒀다.

단양지역의 대표 농·특산품 중 하나인 단고을 죽령사과는 일교차가 큰 해발 350m 이상 고산지대에서 생산돼 색깔이 선명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저장성이 좋은 게 장점이며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다른 사과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고을 죽령사과는 올해 1월 대만으로 12.6t을 수출할 계획으로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305여t을 수출해 오면서 철저한 선별과 꾸준한 품질개량으로 인해 해외에서 호평 받는 효자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단양군의 지원으로 수출물량을 50여t 계획해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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