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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삼산초, 방학 중에도 배움 열기 '후끈'

영어캠프, 독서동아리, 발명교실 등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6.01.13 13:18:05
  • 최종수정2016.01.13 13:18:05

보은삼산초등학교는 올해 행복씨앗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의 특기계발과 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겨울방학 발명교실 운영 모습.

[충북일보=보은] 보은삼산초등학교는 겨울방학이 한창인 요즘에도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찬 아이들로 북적인다.

학생들의 잠재된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겨울방학 시작과 동시에 돌봄교실, 글샘마루 독서교실이 운영돼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없앴다. 독서동아리, 댄스동아리 등 학생 자율동아리도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wee클래스 상담프로그램, 단기집중영어캠프 뿐만 아니라 탁구, 수영, 롤러 등 체육관련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5일간 겨울방학 발명교실이 운영돼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된다.

특히 단기집중영어캠프(Fun English)는 3·4학년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6학년은 11일부터 15일까지 학년별로 나누어 진행돼 쿠킹 클래스, 만지락 양초 만들기, 영어동화, 영어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wee클래스에서는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어캠프에 참가한 이승준(6년) 학생은 "교실 영어 수업에서 벗어나 원어민 선생님과 요리, 게임, 연극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어 매일 매일이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인자 교장은 "방학 중에도 학교를 개방해 다양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계발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은삼산초는 올해 행복씨앗학교로 선정돼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어린이를 육성하고, 예술문화중심교육을 펼치는데 중점을 두고 특기 계발과 실력 향상을 위해 더욱 열정을 쏟을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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