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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연대 "충북도, 진정성 있는 소통행정 펼쳐야"

성명서 발표… 도, 미래여성플라자 일방적 공간배치 주장
"우선순위 여성공간 배제한 청소년성문화센터 입주 반대"

  • 웹출고시간2016.01.04 17:22:26
  • 최종수정2016.01.04 17:22:26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는 4일 여성정책 집행과정에 대한 충북도의 소통행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연대는 완공을 앞둔 미래여성플라자와 관련 "지난해 여성계는 민·관 TF팀의 도민수요조사를 통한 공간배치와 운영에 대한 원칙을 결정하기로 합의했는데, 도는 지난해 10월12일 여성계와 부지사간담회 자리에서 '청소년성문화센터' 입주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함으로써 논의에 참여한 주체들을 당황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열린 긴급간담회에서 입주 당사자 기관인 청소년종합진흥원 관계자를 제외한 참석자 모두가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여성플라자 입주를 반대했음에도 도 여성정책관실은 이런 여론을 일부 의견으로 폄하하고 진지하게 경청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여성연대는 "우선순위의 지역여성 공간과 네트워크 공간 등이 생략되면서까지 미래여성플라자 내 청소년성문화센터를 무리하게 전진 배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공간에 대한 간담회 내용을 지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8일 면담을 신청했으나, 일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12월23일 면담신청이 최종 거절됐음을 통보받았다"며 "'충기만세(忠氣滿世)' 충북도정을 통해 진정성 있고 소통하는 여성정책 집행과정을 보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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