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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에 원숭이와 고릴라가 살아요"

원숭이와 고릴라 닮은 바위 인기
병신년(丙申年) 원숭이띠 해, 끼와 재주가 넘치는 한 해 기원해

  • 웹출고시간2016.01.03 14:30:07
  • 최종수정2016.01.03 18:19:48

원숭이 바위. 이 바위는 속리산 세심정에서 신선대 방향 상고암 갈림길에서 상고암을 향해 20분 정도 오르면 좌측 바위 틈에 숨어 있다.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6년 원숭이띠 해를 맞아 자연경관이 만들어낸 원숭이와 고릴라를 닮은 바위를 촬영해 공개했다.

속리산국립공원 법주사~문장대~천왕봉 일원 주 탐방로는 집채만 한 바위들이 함께 어우러져 계절마다 뛰어난 암릉미를 보여주는 특징이 있다.

바위 사이에는 원숭이와 고릴라, 두꺼비, 강아지 등 동물을 닮은 바위들이 많아 등산객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원숭이 바위는 세심정에서 신선대 방향 상고암 갈림길에서 상고암을 향해 20분 정도 오르면 좌측 바위 틈에 숨어있는 듯한 얼굴모양을 하고 있다.

고릴라 바위는 세심정에서 상환암 방향 문장대 천왕봉 갈림길에서 문장대 방향으로 30여분 정도 걷다 보면 웅크리고 앉아있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최병기 소장은 "암릉미가 뛰어난 속리산국립공원에는 자연이 빚어낸 재미있는 모습의 바위와 나무들이 많다"며 "원숭이띠 새해에는 재주와 끼가 넘치고, 국립공원 자연경관으로 인해 재미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고릴라 바위를 촬영 중인 탐방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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