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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 2024까지 미래형 첨단산단 된다

내년 1월 계획수립용역 착수…국비 등 총 6천183억원 투입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 등 재생 사업
문화컨벤션·기업연구관 등 혁신 사업

  • 웹출고시간2015.12.21 15:37:11
  • 최종수정2015.12.21 19:42:50

청주산단 전경

[충북일보=청주] 시설 노후로 '도심의 화약고'로 불린 청주일반산업단지가 혁신과 재생을 통해 미래형 산업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청주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협업사업인 '노후 산단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4년까지 총 6천183억원(국비 1천66억원, 지방비 738억원, 민자 4천379억원)을 투입해 4천99천㎡ 규모의 청주산단을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청주산단 재생사업 조감도.

이번 사업은 재생사업과 혁신(구조고도화)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기반시설인 도로확포장, 주차장 등 건설과 지원시설인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 등의 사업이 추진되며 사업비 2천875억 중 국비를 30∼50% 지원받는다.

혁신(구조고도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기숙사형 오피스텔, 비즈니스호텔, 문화컨벤션 등을 건립하는 산업단지환경개선 펀드사업과 산업단지 캠퍼스, 기업연구관 등을 건립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이 있다.

혁신사업비 3천308억 중 정부예산을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80% 이상 유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현재 청주산단 재생사업계획·혁신(구조고도화)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비 5억원(국비 2억원)을 확보해 내년 1월 용역에 들어가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시개발과 산단재생TF팀은 "용역이 완료되면 청주산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연차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 민간투자자의 참여, 안정적인 국비확보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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