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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채 대우공업사 사장, 음성 오선초에 제빵기계 기증

학교에 빵 굽는 냄새 솔솔

  • 웹출고시간2015.12.10 10:34:22
  • 최종수정2015.12.10 10:34:22

지난 9일 오선초에 제빵기를 기증한 정용채 사장이 학교 관계자들과 기증식에 앞서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오선초등학교는 요즘 빵 내음으로 가득하다.

오선초를 1972년(24회 졸업생)에 졸업한 대우공업사 정용채 사장은 지난 9일 3천만원 상당의 제빵 기계를 후배를 아끼는 마음으로 모교에 무상 기증했다.

제빵 기계를 기증받은 오선초는 학생들이 빵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과학실 옆에 제빵실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빵을 만드는 경험에 그치지 않고, 제빵 과정에서 창의력과 개인의 능력을 개발해 자신의 특기를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선초는 제빵 실습은 고학년의 경우 실과시간, 저학년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는 간단한 빵 만들기로 시작해 내년에는 한 차원 높은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다.

예술꽃씨앗학교 3년차 운영 및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칭송이 자자한 오선초등학교에서 또 다른 특색사업이 펼쳐질 내년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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