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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봉방동 새마을협의회, '뚝딱뚝딱' 사랑의 집수리

홀몸노인과 장애인 다자녀가구에 쾌적한 생활공간 선물

  • 웹출고시간2015.12.08 11:00:09
  • 최종수정2015.12.08 11:00:09

충주시 봉방동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김한식, 이미애)가 지난 7일 생활이 어려운 관내 홀몸노인 및 장애인 다자녀 가구를 선정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봉방동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김한식, 이미애)가 지난 7일 생활이 어려운 관내 홀몸노인 및 장애인 다자녀 가구를 선정,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무학시장에 거주하는 박모(74)씨는 변변한 전구 및 난방시설도 없이 춥고 어두운 겨울을 홀로 보내는 형편이었다.

회원들은 박 씨에게 전기장판을 선물했고, LED전구 및 보온단열제를 설치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척추 장애가 있는 전모(41)씨는 7명 아이의 가장으로, 장애 탓에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는 입장이다.

벽지는 7명의 귀여운 악동들이 도화지 삼아 그려놓은 낙서로 가득했다.

회원들은 도배를 새로 해주고,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베란다에는 곰팡이를 제거한 후 페인트칠을 새로 해줘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또한 LED전구를 새로 설치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전기료를 아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한식 회장은 "처음 두 가정을 방문했을 때는 가슴이 먹먹하고 아팠는데, 완벽하지는 않지만 깨끗하게 변한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찬호 봉방동장은 "봉방동 새마을가족들이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집수리로 취약계층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간다"며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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