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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오창TP 대박조짐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사업 설명회 북새통
사전 입주 의향 신청 전체 산업용지 80% 달해
곽승호 대표 "계획대로 추진 시 대박 조짐"

  • 웹출고시간2015.12.02 17:19:13
  • 최종수정2015.12.02 17:19:13

곽승호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대표가 2일 오후 3시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오창TP 실수요자 신청을 위한 사업설명회에서 조성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내년 하반기 착공을 앞둔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이하 오창TP) 조성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까지 입주 의향을 밝힌 업체만 30여곳, 전체 산업용지의 80%에 달하고 있다.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는 2일 오후 3시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오창TP 실수요자 신청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오창TP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100여 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상담을 받고 입주의향서를 받아갔다.

오창TP는 오는 2018년 하반기 완공예정으로 청원구 오창읍 가좌리 일원 258만2천577㎡ 부지에 산업용지, 공공시설 용지를 포함한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창TP는 청주시와 현대엔지니어링, 리드산업개발, 에스알그린텍, 교보증권, 지트론, 진주산업, 윈스테크 등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하고 있다.

총 개발비는 3천300억원으로 시는 사업 예정지 내 시유지를 현물 출자해 20%지분 확보할 예정이다.

곽승호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대표는 설명회에서 "청주, 천안, 세종, 충북혁신도시 이른바 중부권 4대 경제권역의 중심부에 위치한 오창TP는 △MT(메카트로닉스) △BT(바이오) △GT(환경에너지) △NT(신소재) 등 네가지 업종을 기반으로 다른 산업단지와의 차별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옥산~오창 간 고속도로 신설로 안성·평택 등 경기도와의 시간적 거리는 20분, 서울까지 4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며 사통팔달의 중심으로서 산업단지임을 강조했다.

입주의향을 밝힌 업체가 전체 산업용지의 80% 수준인 34곳에 이르고 설명회장이 기업 관계자들로 북새통을 이루면서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는 분양 대박을 기대하고 있다.

곽 대표는 "오창TP는 개별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전자부품, 전기제조업 등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첨단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체들의 입주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예정대로 산단 조성 일정이 추진된다면 대박이 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중부·경부IC가 인접해 있고 KTX오송역, 청주국제공항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기존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하며 "향후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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