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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지현동 남부시장 '새바람'

교통대 전통시장대학협력단
KTX오송역 성과전시회

  • 웹출고시간2015.12.01 15:03:06
  • 최종수정2015.12.01 16:34:17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전통시장대학협력단(단장 장효민 교수)이 지현동 남부시장을 거점으로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진행해 전통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이끌었다.

한국교통대는 지난 8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남부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음악학과, 식품영양학과, 한국어문학과 등 4개 학과와 소리담, 빛사랑 물너울, 디자인상상 등 3개 동아리 소속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전공별 특색을 살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남부시장 장날인 3일과 8일장 마다 '거리사진전', '찾아가는 시장음악회'를 개최했다.

또 시장상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옹달샘문화예술학교'(실버바리스타, 자수, 수채화, 문인화, 아동문학, 네일아트 등 6개 강좌)를 5주간 운영해 수강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지난달 7일 개최된 제1회 사과나무이야기길·남부시장 가을축제에서는 추진과정에서의 기획 및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당뇨예방음식·지짐이 특화메뉴 시식체험, 영정사진 무료 촬영, 디자인 이노베이션전 등 문화, 예술, 디자인이 접목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했다.

11월 초에는 대학협력단의 활동 및 그로 인한 전통시장의 변화과정을 담은 남부시장 소식지인 '옹달샘 뉴스레터'를 발간했다.

협력단은 오는 12~15일까지 KTX오송역에서 성과전시회를 열어 그간의 사업내용과 사업 성과물을 전시하고 남부시장과 연계한 지현동 사과나무이야기길, 충주시 관광명소를 홍보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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