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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25 11:04:14
  • 최종수정2015.11.25 11:04:14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생활기술연구회는 25~28일 옥천도서관 전시실에서 '2회 규중칠우(야생화자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규중칠우는 바느질하는데 필요한 침선의 7가지 물건(바늘, 실, 골무, 가위, 자, 인두, 다리미)을 말한다.

연구회원 33명은 그동안 갈고 닦아 만든 작품 150여점이 선보인다.

테이블매트, 식탁러너, 가방 등에 야생화 문양 자수를 놓은 작품과 생활소품 들이 전시된다.

예부터 양반집 규수들과 아낙네들이 생활 속 바느질로 다양한 조각보 및 자수, 매듭, 한복과 각종 장신구와 같은 생활작품을 만들던 것을 생활기술연구회원들이 꾸준한 과제교육 활동을 통해 농촌전통문화기술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2013년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작품전시회로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며 "지속적인 과제교육을 통해 규방공예의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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