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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15 13:43:44
  • 최종수정2015.11.15 13:43:44
[충북일보=보은] 지역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연극 공연이 가을의 끝자락인 오는 18일 오후 7시 보은교육지원청 맞춤형교육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펼쳐진다.

이번에 공연되는 연극 '미운남자'는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산실인 서울 대학로에서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제1회 함세덕 희곡상 수상 및 제2회 명작 코미디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연극은 실직 5년차 남편 달석(오일룡 분)과 중학교 교사인 아내 희정(신혜정 분)의 무미건조한 삶을 벗어나 불국사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기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남녀가 가정을 꾸리고 함께 늙어가며, 어떻게 굽은 등을 쓸어내려 줄 만큼 사랑을 나눌 수 있는가'에 대해 밝고 경쾌하게 풀어나간다.

보은 / 엄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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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