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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53주년 소방의 날'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회 등 다채로운 행사

  • 웹출고시간2015.11.09 17:25:34
  • 최종수정2015.11.09 18:40:42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청주서부소방서 2층에서 열린 이웃돕기 기금마련 바자회에서 직원 가족 등이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 '5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이 9일 청주서부소방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 생명·재산보호를 위해 희생·봉사하는 소방공무원 등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특별히 소방공무원 가족들을 소방서로 초대해 다양한 행사를 벌였는데 이웃사랑도 잊지 않았다.

기념식에 앞서 서부소방서는 오후 1시부터 청사 2층에서 '이웃돕기 기금마련' 바자회를 열었다.

서부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수집해 판매, 수익금으로 소년소녀 가장을 돕겠다는 취지에서다.

바자회에서는 직원들이 기부한 각종 생필품과 의류, 신발, 동화책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제53주년 소방의 날인 9일 청주동부소방서가 청주시내 주요도로에서 카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 김태훈기자
행사장을 찾은 한 소방공무원 가족은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회가 있다는 말을 듣고 아이들과 오게 됐다"며 "소방의 날 이런 행사가 있어 무척 뜻 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의용소방대의 난타공연과 소방대원 소방피복 패션쇼, 의무소방 장기자랑 등이 이어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유종 청주서부소방서장은 "평소 현장을 누비며 봉사와 희생을 아끼지 않는 소방공무원이 오늘 하루만이라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소방공무원 가족뿐만 아니라 성금모금 바자회 등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까지 돌아보는 하루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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