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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산고 학생 7명, 일본 APU 합격

1991년 개교이래 APU에 68명의 합격생 배출

  • 웹출고시간2015.11.04 17:40:58
  • 최종수정2015.11.04 17:40:58
[충북일보=충주] 충주 중산고는 4일 중산고 학생 7명이 일본 APU(Ritsumeikan Asia Pacific University)의 2016년 신입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합격생은 박은솔·권혁지·전유현·김경민·변원섭·권현우·원종민 등 7명이다.

이로써 충주 중산고는 1991년 개교 이래 APU에 68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APU는 일본 오이타현 벳푸에 위치한 학교로 학교명 그대로 '아시아 태평양의 발전'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다.

과거에는 유럽과 미국이 세계 정치·경제·문화를 주도했다면 미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가들이 지구촌을 주도해 나가는 시대를 대비하는 대학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영어와 일본어 두 개의 언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매년 80여 개국에서 골고루 신입생이 입학하고 있다.

APU의 설립 이념은 '자유·평화·휴머니즘'으로 다문화·다언어 환경에서 국제 사회에서 활약할 리더 배출에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충주 중산고는 지금까지 APU에 진학해 졸업한 학생들의 높은 국내·외 취업률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APU 진학 지도를 계속 준비할 예정이다.

이유경 교장은 "APU의 장학금 제도만 잘 활용하면 우리나라 사립대학보다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전공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며 "미래 글로벌 리더가 갖춰야 할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밀도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대학"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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