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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공개관측회 개최

23일 오후 4~9시까지 호암지 별별이야기길 일원에서

  • 웹출고시간2015.10.20 13:25:17
  • 최종수정2015.10.20 13:25:17
[충북일보=충주]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오는 23일 오후 4~ 9시까지 호암지 '별별이야기길' 일원에서 충주시민들을 위한 공개관측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천문우주과학지식을 시민들에게 알려주고, 가족과 함께 달과 별이 있는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우주에 대한 신비와 호기심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개관측회가 열리는 별별 이야기길은 궁수, 염소, 물병, 물고기, 양, 황소, 쌍둥이, 게, 사자, 처녀, 천칭, 전갈자리 등 황도 12궁 별자리가 조성돼 아름다운 LED조명으로 밤하늘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고 천문동아리 '별보소'와 충주예성여고 천문동아리 '플루토' 학생들이 함께한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과 천문동아리가 보유한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 쌍성, 별자리 등 천체를 관측하며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충주의 밤, 이주의 천체사진, 디지털 천체사진 영상 등 천체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고등학교 천문동아리에서는 천문 관련 앙케이트 조사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차종혁 관장은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호암지 별별이야기길에서 밤하늘의 별을 눈에 담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가족들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산책 나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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