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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야간 걷기행사 '호응'

참여자 허리둘레, 체중, 비만도 개선율 높아

  • 웹출고시간2015.10.20 13:26:42
  • 최종수정2015.10.20 13:26:42

충주시보건소가 추진 중인 '야간 걷기'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참여자가 많아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추진 중인 '야간 걷기'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참여자가 많아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있다.

매주 월·수·금요일 달빛이 좋은 오후 8시경 충주종합운동장과 대가미체육공원, 호암생태공원, 충주공고 운동장 등 4곳의 생활터 주변에서 진행되는 '야간足足 동서남북 걷기'프로그램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 가을정취에 흠뻑 취한 가운데 걷기를 즐기고 있다.

지난4~6월중 12주에 걸쳐 진행된 걷기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자 전체 평균체중은 60.9kg에서 59.7kg, 비만도는 25.6에서 25로, 허리둘레는 무려 85cm에서 81.2cm로 개선되는 놀라운 수치를 보였다.

결과에 만족한 한 참여자는 "앞으로 식생활을 개선하고,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겠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시는 주민의 요구도가 높아 올해는 9~11월까지 8주간 하반기 걷기프로그램을 연장 운영하고 있다.

걷기프로그램은 걷기뿐만 아니라 시민 스스로 식습관 및 운동습관 개선을 통해 비만예방과 만성질환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 강도 설정 및 운동일지와 식사일지 작성, 상담을 병행해 생활 속 운동 실천율을 높이고 있다.

우시연 건강증진팀장은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을안길 걷기코스 환경조성으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운동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 등을 통해 시민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자 노력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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