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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署 중앙지구대 빈집사전신고제 호응

추석연휴 기간 주민에게 휴대폰으로 안심문자 보내

  • 웹출고시간2015.09.30 13:22:05
  • 최종수정2015.09.30 16:45:41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가 빈집사전신고한 민원인에게 휴대전화로 이상없음을 문자로 알려주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경찰의 빈집사전신고제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에 따르면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명절 등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 가까운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에 신고해 경찰관이 주기적으로 순찰을 돌고 확인 결과를 신고자에게 안심문자까지 보내주는 경찰 서비스다.

이번 추석 연휴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된 조모(45·영동읍)씨는 9월 25~10월 3일까지 빈집사전신고제를 신청했다.

이에 박범원 경위는 서비스가 신청된 집을 순찰 중 빈 집에 TV가 켜져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느껴 담까지 넘어 집 안을 살펴보았지만 아무도 없어 조씨와 통화한바 "도둑이 들까 불안한 마음에 TV를 켜놓았다"며 "빈집사전신고제라 해서 대충 할줄 알았는데 경찰관들이 꼼꼼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난 일임에도 연거푸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광희 중앙지구대장은 "추석절의 빈틈없는 방범활동은 물론 앞으로도 행복하고 안전한 영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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