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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 '성료'

가족·동호인 등 3천여명 방문
대전 안길영씨 36cm 월척 '1등'

  • 웹출고시간2015.09.14 13:44:15
  • 최종수정2015.09.14 18:46:28

전국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9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대전시 안길영씨의 우승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일보=단양] 전국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9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펼쳐진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600여명의 루어낚시인이 찾아 남한강 쏘가리와 한판 승부를 벌였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 외에도 가족과 낚시동호인 등 3천여명이 함께 방문해 뜨거운 대회열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쏘가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총상금과 경품이 5천여만원인데다 강준치, 꺾지, Rm리를 대상으로 한 특별상, 환경상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대회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첫날인 12일에는 수변 무대에서 강준치 미니 낚시대회와 초대가수 공연 등 전야제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돼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13일에는 단양읍 수변무대~단양생태체육공원에 이르는 남한강 일원에서 쏘가리 루어 낚시 대회가 열렸으며 600여명의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최고의 강태공이라는 타이틀 획득하기 위해 진검승부를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36㎝를 낚은 안길영(대전광역시 동구 용운동)씨가 1등에 올라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또 2위는 30㎝ 박명호(충주시 목행동)씨, 3위는 29㎝ 서점백(영동군 학산면)씨가 차지해 순위에 따라 200만원에서 50만원의 상금과 상패, 부상이 주어졌다.

단체상에는 1등에 한국 쏘가리 루어클럽(청주시 상당구), 2등에 BiD팀(경북 영주시 순흥면), 3등에 낙동강 쏘가리 루어클럽이 차지했으며 30만원에서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부상이 각각 전달됐다.

특히 대회기간 동안 전국에서 모두 3천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돼 지역에 미친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는 3억여원 달한 것으로 대회 추진위는 평가했다.

단양남한강은 수질이 맑은데다 쏘가리가 서식하기 좋은 여울과 물웅덩이가 풍부해 연간 10여만 명이 즐겨 찾는 루어낚시의 명소로 손꼽히기도 한다.

대회 추진위는 "쏘가리 낚시대회는 단양남한강을 관광 상품화하는데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며 "전국적인 인기 레저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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