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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물류 효욜성·농가 소득 기여

  • 웹출고시간2015.08.31 10:18:40
  • 최종수정2015.08.31 15:52:47

옥천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직원들이 농가에서 수집한 포도선별작업을 하느라 분주하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지역에서 생산 출하되는 농산물의 물류 효율화와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옥천읍 금구리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연면적 3천491㎡)는 농가별로 생산되는 농산물을 한곳에 수집해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별, 포장, 상품화, 판매하는 공동농업시설로 옥천농협(조합장 김충제)에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포도, 복숭아 등을 주로 공동선별하고 있으며, 2011년 235t, 9억6천600만원에서 시작해 올해 501t(113%), 16억7천100만원(72%)을 취급하고 판매액을 올려 점차 증가 추세다.

농가들도 작업의 편리성과 가격 안정성, 판로 확보로 처음 89농가보다 53명(59%)이 증가한 142명으로 점차 참여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군과 농협은 유통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재배, 품목별 검사 등의 교육을 통해 품질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향수30리'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매년 대도시 소비자 판촉 행사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매출액도 점차 늘고 있다.

향후, 포도폐원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로 취급물량이 감소될 것이 예상되지만, 군과 농협은 기존 공선회원의 정예화와 상품성 강화로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신한서 친환경농축산과장은 "APC의 효율적 체계적 운영을 위해 모든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농가에 대한 지속적 교육과 소비자 판촉행사를 통해 군의 농작물 인지도 향상과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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