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8.26 14:32:09
  • 최종수정2015.08.26 14:32:09

119구급차에서 산모출산을 도운 옥천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군서지역대 구급대원 오종남(왼쪽) 소방장과 조길현 소방장.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 119구급차에서 신생아가 분만해 눈길을 끈다.

이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10분께 옥천읍 양수리 고려APT 에서 진통 중인 임산부 이모(30)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중앙119안전센터(군서지역대) 구급대가 출동, 현장 도착후 응급처치 해 산모를 대전 가오동 소재 산부인과로 이송 중 출산이 시작해 구급차 내에서 분만을유도했다.

당시 구급차에는 조길현 소방장과(응급구조사 2급), 오종남 소방장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병원 의료지도를 받고 비치돼 있던 분만세트를 이용해 안전하게 출산하도록 도왔다.

출산 후 신생아의 호흡과 체온을 유지하면서 의료진에게 무사히 인계했고 현재 산모는 대전 가오동 소재 산부인과에서 회복 중이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날 분만을 유도한 조길현 소방장은 "난생처음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경험해 조금은 당황했지만, 산모와 건강한 아기를 보면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옥천소방서 박병호 중앙119안전센터장은 다음날 산모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미역 등 기념품을 전달하고 출산을 축하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