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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다누리도서관, 발달장애인 독서프로그램 호응

'우리들의 추억만들기, 도서관 동행' 주제로 운영

  • 웹출고시간2015.08.25 13:17:26
  • 최종수정2015.08.25 13:17:26
[충북일보=단양]단양다누리도서관은 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는 올초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우리들의 추억만들기, 도서관 동행'이란 주제로 발달장애인 12명과 10주간 운영했다.

도서관 시설견학과 회원증 만들기, 독서통장 발급하기, 서가에서 책 고르기, 스스로 대출하기 등 도서관 이용교육은 물론 매주 주제 분야별로 선정된 도서를 읽고 다양한 독후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동요 감상하고 인기 동요 투표하기, 기악합주, 팥죽할멈과 호랑이 역할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체험을 했으며 이로써 나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가족을 사랑하며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사고력, 인지력, 표현력이 신장해 하루에 한번 말하는 가족이 연거푸 퀴즈를 맞히고 어두웠던 표정이 점점 밝아지며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긍정적이고 희망적이 결과를 나타냈다.

장익봉 다누리센터 관리사업소장은 "이번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분들이 도서관과 책과 친숙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누구나 평등한 독서 및 문화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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