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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25 13:24:14
  • 최종수정2015.08.25 13:24:14

[충북일보=제천] 제천 화당초등학교는 지난 24일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고 온 학생들과 함께 '꽃댕이 Dream Concert'로 이색적인 2학기 개학식을 가졌다.

평소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문화예술 교육을 지향하는 화당초는 개학식도 기존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학생들의 발표 무대로 준비했다.

앞서 학생들은 학교 공부에서 벗어나는 여름방학 동안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자기만의 방학 생활 계획을 계획해 실천하도록 담임교사와 약속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각자가 만들어가는 자신만의 방학 이야기를 개학날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당당하게 발표하기로 한 것이다.

학생들이 주인공이었던 이날 '꽃댕이 Dream Concert' 무대는 웃음과 생동감이 넘치는 자리였다.

초등학교에 갓 입학해 한 학기를 보낸 1학년들이 펼치는 꾀꼬리 같은 노래 소리, 열심히 연습한 줄넘기, 추억 가득한 가족과의 여행 이야기 등은 절로 미소 짓게 하는 자리가 됐다.

또 다른 학년 학생들도 리코더 연주, 태권도 시범, 일기와 동시 발표, 방학동안 감명 깊게 읽었던 책 이야기 등 다양한 방학생활 이야기를 풀어내며 아이들이 정말 신나고 행복하게 지내고 왔다는 생각이 들게끔 했다.

허의행 교장은 "2학기에도 자연과 함께하며 예술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아동중심 교육에 앞장서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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