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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민도서관, '다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강좌 운영

  • 웹출고시간2015.08.21 11:58:41
  • 최종수정2015.08.21 11:58:41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모두가 소중한 다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를 9월 8일부터 11월16일까지 운영한다.

옥천결혼이주여성 5명이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네팔, 일본, 필리핀 등의 국가 국민 생활상과 문화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이야기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4~6시 옥천군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지하1층)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내용은 나라별 전통놀이, 문화이해 및 체험, 전래동화, 중국의 언어 및 소수민족 소개 등으로 10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내달 7일까지 선착순 방문신청 혹은 군민도서관(http://lib.oc.go.kr)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043-730-3613. 3617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배움으로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특히, 지역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자국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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