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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20 17:28:15
  • 최종수정2015.08.20 17:28:15

돌싱 대상으로 하는 소셜데이팅 서비스에서 인연을 만나 재혼을 생각중인 A씨는 최근 중학생인 자녀에게 재혼계획을 말하려다 지인의 충고로 그만두었다.

한창 예민한 시기에 낯선 사람이 가족구성원이 된다면 거친 반대와 함께, 자칫 자녀의 일탈까지 부추길 수 있으니 자녀가 좀 더 자란 후 재혼하는게 좋겠다는 충고때문이었다. 지인의 충고대로 재혼하기 적당한 자녀의 또래가 있을까·

국내대표 돌싱만의 소셜데이팅 울림에서는 실제 이혼남녀 회원 1천351명(남: 853명, 여: 498명)을 대상으로 "재혼하기에 가장 적당한 자녀의 또래는·"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결과 돌싱남의 경우 자녀가 "미취학(44.3%)"일 때 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상관없다(19.8%)"와 "대학생(16.2%)"이라는 차례대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돌싱녀의 경우 돌싱남과 마찬가지로 "미취학(33.9%)"을 1순위로 꼽긴했으나, 2순위인 자녀가 "대학생(29.1%)"일때와 차이가 크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울림의 김정림 상담컨설턴트는 "미취학 아동, 즉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릴 때 새로운 가족구성원과의 유대관계를 키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돌싱들은 자녀가 어릴 때 재혼하는 것을 선호한다.

반면 자녀가 초.중.고등학생일 경우,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이다 보니 낯선 사람이 가족구성원이 될 경우 그에 적응하지 못하고 반감을 갖거나 일탈을 할 수 있다."며 "재혼을 한다는 것은 자녀를 포함하여 새로운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자녀가 그 울타리에 적응하지 못하고 바깥으로 튕겨 나갈 경우 성공적인 재혼이라 할 수 없다."고 얘기했다.아울러 "눈에 띄는 점은 돌싱여성의 경우 자녀가 '대학생'일 때 재혼하는게 좋다는 비중이 상당히 높았는데, 이는 이혼 후 자녀와의 밀착정도가 여성쪽이 더 강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성인으로서 인격형성이 완성되는 대학생 나이가 되면,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해 줄 것이라 생각하여 이 같은 설문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소셜미디어 스타트업, 돌싱만을 위한 소셜데이팅 울림에서 진행되었으며 돌싱남녀 회원 1천351명이 참여했다. 울림은 매일 낮12시 돌싱남녀 회원간 1대1 맞춤 인연소개가 이루어지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로 PC 및 스마트폰 어플로도 이용할 수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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